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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한국교회 위기 극복 위해선 성경의 권위부터 회복해야”

기지협, ‘위기에 처한 한국교회, 대안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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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반기독교적 정책과 노골적인 교회 제재여기에 좀처럼 사그러들지 않는 코로나19 등 극심한 위기를 겪고 있는 한국교회의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열렸다한국교회의 전·현직 지도자들이 함께하는 사)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는 지난 11월 10일 서울 광화문 코리아나호텔에서 위기에 처한 한국교회오늘과 내일의 대안 세미나를 열고한국교회가 맞닥들인 현실에 대한 객관적인 진단과 그 해법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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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를 주최한 기지협 대표회장 신신묵 목사는 오늘날 한국교회는 신학과 신앙부흥과 발전 모든 면에 큰 위기를 겪고 있다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벼랑 끝까지 내몰려 있다며 우리는 결사의 각오로 한국교회를 살려야 한다문제를 분석하고대안을 제시하며 이를 실천할 수 있어야 한다오늘 세미나가 새로운 회복의 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공동회장 김진호 목사는 오늘날 한국교회를 위기라고 하지만위기는 위험하다는 뜻 외에도 기회라는 뜻도 있다두려워만 하지말고 한국교회가 새롭게 개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는 박홍기 박사(한동대 전 교수)와 박용기 목사(성경신학학술원 고문)가 강사로 나서 각각 현대신학사조와 오늘의 교회상황’ ‘한국교회의 대안 제시란 주제로 발제를 펼쳤다.

박홍기 박사 성경의 권위 바로 세워야

먼저 박홍기 박사는 한국교회의 회복을 위한 첫 단계로 성경신학과 성경권위의 회복을 꼽았다결국 성경을 외면한 결과로 오늘날의 위기가 나타났으며다시 성경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이다박 박사는 이를 설명하기 위해 박용기 목사의 성경신학개론을 연구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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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박사는 우리 한국교회의 남은 사명은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확증해 전수하는데 달렸다성경은 세상의 어떤 기록과 결코 비교할 수 없는 절대 진리의 말씀임을 명확히 밝히는 것이다며 신학의 주체와 주관자는 하나님이시며인간은 무한한 은총으로 그 일에 종으로 쓰임받을 뿐이다성경중심의 신학은 인간의 학문적 노력과 열정에 의한 인간의 활동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적인 능력에 의한 성령의 사역이다고 말했다.

또한 성경의 권위를 회복하는 일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박 박사는 성경은 일점일획이라도 버려질 수 없고그 순서도 인간이 함부로 편집해 놓은 것이 아닌 성령이 배치한 것이다며 모세오경만 따로 떼어서도 안되고열왕기와 역대를 비슷한 내용이라고 함부로 묶어서도 안된다모든 성경을 바로 있어야 할 자리에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성경의 논리적 통일성연결성을 확보해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오한 진리임을 확증하고 보존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용기 목사 성경 해석의 일관된 논리체계 확립해야

박용기 목사 역시 성경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기본 전제에서 발제를 시작했다반대로 말하면 오늘날 한국교회는 성경을 떠나 있으며구체적으로는 성경에 대해 그릇된 해석과 잘못된 이해를 하는 경우가 너무도 허다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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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목사는 우리는 똑같은 성경을 보는데 왜 장로교침례교감리교 등 서로 찢어질 수 밖에 없었나이는 과거 교황에게만 있던 성경 해석의 권한을 종교개혁 이후 개인에게 나눠줬기 때문이다면서 오늘날 목사님들이 100명이 있다면모두가 각자의 성경을 해석한다심지어 똑같은 장로교회라고 하더라도 서로의 해석이 다르다그러다 보니 진리가 자리잡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박 목사는 성경은 하나님께서 인류에게 주신 살아있는 말씀이며하나님에 대한 구체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유일무이한 진리체계다일반적으로 흔히 보고 들을 수 있는 어떠한 사상체계나 철학적 이론이 아니다며 성경은 그 내용이 통일성이 있는 일관된 논리체계를 가지고 있고그 논리에 대한 근거가 분명하다진리는 반드시 일관된 분명한 논리와 그에 대한 확실한 근거를 확보하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열린 예배는 대표회장 신신묵 목사의 사회로 유흥묵 목사(합동한신 증경총회장)의 기도에 이어 김동권 목사(합동 증경총회장)가 이 세대의 병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김 목사는 오늘날의 문제를 분별력조화성순수성의 부재로 정의하며교회가 예수님의 말씀을 회복해 이 시대의 병을 치유하는데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김해철 목사(루터대 전 총장)가 코로나 재앙이 지상에서 소멸되기 위해’, 조병창 목사(예성 증경총회장)가 침체되고 병들어 가는 한국교회의 재기를 위해’, 강흥복 목사(협성대 전 교수)가 혼란한 나라의 안정과 경제회복을 위해’, 최공열 장로(기지협 공동부회장)가 차별금지법의 폐기를 위해를 주제로 각각 기도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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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이날 기지협은 순교적 신앙으로 오늘의 위기를 극복하자는 한국교회를 향한 호소문을 발표했다기지협은 우리는 먼저 겸허한 자세로 우리의 죄악을 회개해야 하며성경을 붙들어 오늘날 당면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용기와 지혜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포괄적차별금지법의 결사적 반대와 사회 분열을 야기하는 무분별한 정치 참여를 자제해 줄 것을 호소했다기지협은 기독교의 목사성도라는 이름으로 사회적 갈등과 정치적 갈등을 조장하는 앞잡이가 되어 집회에 참여하고 있는 무리는 한국교회와 전혀 관계없는 사이비 집단이다며 성도들은 이에 현혹되지 말아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교회연합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