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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한국교회 목회자 89.8% ‘통일 필요하다’ 인식

2020 한국교회 통일선교사역 실태조사 결과 발표

한국교회 목회자들의 통일과 북한에 대한 인식 및 한국교회 통일선교사역 현황을 파악하고 분석하기 위해 숭실대학교 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센터장 하충엽 교수)는 24일 숭실대학교 벤처관에서 한국교회 통일선교사역 실태조사” 결과발표회를 가졌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89.8%가 통일이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10년 이내 통일이 가능할 것 같다고 본 응답자가 39.4%로 나타났다통일의 방식은 65.6%가 점진적인 방식으로 통일을 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통일이 되어야 하는 이유로 남북 간에 전쟁 위협을 없애기 위해가 34.2%, ‘같은 민족이니까라는 이유가 30.2%로 조사됐다.

북한에 대한 인식조사에서는 76.2%가 북한을 협력/지원대상이라고 응답했고이들 응답자 가운데 62.4%는 협력 대상’, 13.8%는 지원대상이라고 응답했다.

북한정권이 앞으로 안정될 것인가에 대해서는 58.2%가 안정화에 동의하지 않았고코로나19 상황에서도 70.4%는 통일/북한선교 사역은 유지되어야 한다고 응답했다.

결과발표회 발표자로 나선 하충엽 교수(기독교통일지도자학과)는 전반적인 조사결과를 발표하면서 향후 한국교회의 통일선교사역을 위해 통일과 북한에 대한 더 정확한 정보와 구체적 참여 방안들이 한국교회에 나눠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함께 발표자로 나선 송훈 초빙교수(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는 일반 시민들의 통일의식과 목회자들의 통일의식의 차이점을 살펴보면서 목회자들이 일반인들에 비해 통일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이며 특히 북한인권과 북한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고 전했다.

김의혁 교수(기독교통일지도자학과)는 한국교회의 통일선교사역이 향후에 극복해야 하는 과제로 목회자들과 평신도 및 일반국민 간의 통일 인식의 간극대북 인식에 대한 간극통일선교사역 의지와 실제 사역 참여 간의 간극 문제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통일과 함께 탈 분단의 문제도 교회에서 다뤄갈 필요성이 있다고 제안했다.

함승수 초빙교수(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는 통일선교에 대한 관심과 실제 사역간의 차이를 메꾸기 위한 효과적인 통일 정보를 제공하는 매체의 중요성과 다음세대를 위한 통일교육의 필요성을 제안하고이와 연관되어 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가 준비하는 여러 사역을 제시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한국교회 통일선교사역 실태를 처음으로 파악하고 분석한 것으로 이를 바탕으로 숭실대 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의 사역비전과 계획도 함께 발표됐다.

한국교회 통일선교사역 실태조사는 2020년을 시작으로 향후 격년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한국교회의 통일선교 확산 및 통일의식 제고를 위한 가장 중요한 기초자료로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조사는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108일부터 13일까지 전국의 목회자를 교단과 상관없이 편의추출방식으로 총 500명의 유효 포본을 조사했고모집단 수를 10만명으로 가정할 경우 95% 신뢰수준에 표집오차 ±4.37%이다.

숭실대학교 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는 초교파 한국교회와 숭실대학교가 통일시대의 사람준비와 통일시대의 정신과 정책을 공유하기 위해 세워졌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국내와 해외의 각 주요 조시별로 통일리더십포럼을 기획하며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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