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 기획특집

[기획특집] 부활절 다시 생각하기, 부활절이란?

기독교에서의 부활절은 교회력 절기 중 하나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예수의 부활을 기념하고,
325년 니케아 공의회에서 춘분 후 첫 보름이 지난 주일에 지키기로 한 이후에는 날짜의 계산 방식이 달라짐으로, 시간에 따라 다르지만, 3월 22일에서 4월 25일 사이에 위치해 있게 되었다.

부활절이란?

부활절의 의미

부활은 죄로 인해 죽은 성도가 다시 살아나는 소망을 강조하는 기독교의 중요한 교리이므로 부활절이 교회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부활절의 유래

부활절은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혀서 죽은 지 삼일 째 되는 날 그가 다시 살아난 것을 기리는 날이다. 기독교의 부활절은 기존 유럽과 중동의 다신교 전통과 상징물이 합쳐진 것이다. 3세기경 지켜졌던 기독교의 부활절은 오늘날 지켜지는 부활절과는 상당히 달랐다. 기독교 전파가 한창이었던 시점에, 다신교문화의 사람들에게 복음 전파와 예수의 부활에 대해 덜 거부감이 드는 방법을 찾던 중 교회 지도자들은 다신교의식의 많은 부분을 자신들의 유대교 의식에 접목시키게 된다. 즉, 다신교의 의식들에 기독교의 의미를 부여한 것이다. 이렇게 차츰차츰 섞여가던 의식들은 결국 기독교의 부활절로 탄생시켰다.

부활절의 상징물

부활절의 상징물은 크게 부활절 달걀과 부활절 토끼 두 가지이다. 과거 로마인들은 모든 생명은 알로부터 온다고 믿었다. 고대 기독교인들은 달걀을 삶의 씨앗이라고 여겼다. 이집트, 그리스, 페르시아 등 여러 국가에서는 봄 축제 때 달걀을 여러 색으로 물들이고 교환했다. 이것이 예수가 무덤을 열고 부활하는 의미와 가미되어 오늘날 알록달록한 색으로 장식된 달걀이 부활절의 상징이 되었다. 토끼는 다산하는 동물로 다산의 신 Oestre의 상징이었다. 부활절 토끼 풍습에 관한 언급은 16세기 독일에서 가장 먼저 보였다. 이 풍습은 부활절 토끼가 초콜릿, 캔디, 부활절 달걀 등을 착한 아이들에게 준다고 여겨 아이들이 토끼를 위해 집을 만드는 것이다. 18세기에 독일 이민자들이 미국에 오면서 함께 이 풍습이 전해지고 있다.

부활절 풍습

부활절의 풍습은 크게 계란 굴리기(Egg Rolling), 계란 찾기(Egg Hunt), 부활절 퍼레이드(Easter Parades), 그리고 부활절 카드(Easter Cards) 교환이 있다. 우선 계란 굴리기는 19세기 초, 미국 4번째 대통령인 James Madison의 부인인 Dolly Madison에 의해 시작되었다. 그녀는 국회의사당에 아이들을 초대했고 잔디밭에서 계란 굴리기 이벤트를 열었다. 계란을 깨뜨리지 않고 긴 스푼모양의 막대기로 가장 멀리 가장 빨리 굴리는 사람이 이기는 것이 계란 굴리기의 규칙이다. 1880년부터는 장소가 바뀌어 백악관에서 열렸는데, 이는 국회의사당 정원이 망가진다는 의원들의 항의 때문이었다. 이 이벤트가 계속되어 남북전쟁 때를 제외한 매년 열리고 있다. 12살 이하의 아이들이 참가할 수 있으며, 어른들은 아이들과 동반 시에만 입장 할 수 있다.
부활절 월요일은 여행객들이 백악관 마당을 지나다닐 수 있는 유일한 날이다.

두 번째로 계란 찾기는 단체 또는 마을단위로 이루어지는데, 많은 계란을 부활절 아침 아이들이 일어나기 전에 곳곳에 숨기고 아이들이 그것들을 찾게 하는 것이다. 가장 많이 달걀을 찾은 아이가 상품을 받는데 이 상품은 주로 달걀모양의 초콜릿이다.

세 번째로는 부활절 퍼레이드가 있다. 이 퍼레이드는 부활절 아침 사람들이 가장 좋은 옷을 입고 교회에 갔다가 마친 후 마을을 돌아다니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가장 유명한 퍼레이드로는 뉴욕시의 오번가(Fifth Avenue) 퍼레이드를 꼽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부활절 카드가 부활절의 풍습으로 정착되었다. 미국의 카드회사인 American Greetings에 따르자면 크리스마스, 발렌타인데이, 어머니의 날 다음으로 가장 많은 카드를 보내는 날이 부활절이라고 한다. 그 밖에도 부활절 햄, 부활절 빵 등 다양한 형태의 풍습이 전해지고 있다.

사순절 프로그램 예시

◆ 상황극

▶1코스 : 예수님을 죽인 사람(실내 작은 공간)

– 준비물 : 전신, 혹은 반신을 볼 수 있는 큰 거울
– 진행 방법
1) 기도실 문에 (“이 문을 열면 예수님이 누구 때문에 죽으셨는지 알 수 있습니다”) 라고 쓰여 있으며 거울 위에는(“바로 나 때문에”)라고 적어 붙여 둔다.
2) 어린이를 한 명씩 문 앞에 세웠다가 문을 열어 보게 한다.
3) 모두 돌아가며 문을 열어 본 후 모여서 자신의 죄로 인해 죽으신 예수님께 지난날들의 죄를 고백하며 감사하는 기도를 드린다. 교사의 마침기도 후 다음 장소로 이동한다.

▶2코스 :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 (교회 계단 옆 올라가는 길)

– 준비물 : 크고 무거운 십자가, 채찍
– 진행 방법
1)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신 것은 나의 죄 때문입니다. 먼저 예수님은 빨간 색 옷을 입으시고 놀림을 당하셨어요. 그리고 예수님은 머리에 가시 면류관을 쓰시고, 주먹질과 채찍질을 당하셨어요. 이제부터는 예수님이 당하신 아픔과 놀림을 나도 겪는 시간입니다. 예수님이 지신 십자가를 지고 위로 올라가겠습니다.
2) 교사 한 명은 밑에서 아이들이 십자가를 지고 올라가는 것을 지도한다.
또 다른 교사 한 명은 십자가를 지고 올라가는 아이 옆에서 채찍으로 때리는 흉내를 내며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웃기지마라” 며 놀린다. 다 올라가면 십자가를 들고 밑으로 내려온다.
3) 상황극을 통해 경험한 내용과 느낌을 말해보고 예수님의 부활이 기독교인들에게 얼마나 의미있는 일인지 다시 한 번 정확하게 일깨워준다.

◆40일 다이어트-영적, 육적

목 표

40일 다이어트는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실 때에 40일 금식을하시면서 사단이 주는 인간적인 욕망들을 이겨냄으로 자신의 신앙을 지키신 사건을 기억하는 프로그램이다. 최고의 다이어트는 탐욕과 집착의 뱃살을 빼고, 성냄과 질투의 속살을 빼고, 교만과 무지의 속살도 빼고, 아집과 허영의 얼굴 살도 빼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 우리 몸의 불필요한 지방들을 제거하고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한 다이어트와 마찬가지로, 사순절 기간에 욕심 다이어트를 통해 우리에게 있는 다툼이나 화, 거짓말과 같은 불필요한 요소들을 제거하고 우리의 삶에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시간을 절약하여 그 시간을 우리의 영혼을 살찌우는 말씀과 기도의 삶으로 바꾸도록 한다.

진 행

1) 사순절 기간 동안 작성할 다이어트 노트를 나누어 준다.
2) 매일 자신의 하루를 돌아보며 어떤 부분을 얼마나 아꼈으며, 경건생활을 위해 어떻게 사용했는지를 적는다.
3) 매주 자신의 다이어트 노트를 정리하여 친구들과 일주일의 삶을 나눈다. (반별진행-담임교사)

◆오병이어 도시락 나누기

목 표

오병이어 도시락 나누기는 한 아이가 드린 물고기 두 마리와 떡 다섯 개로 예수님께서 오병이어의 기적을 만들어 낸 사건을 기억하며, 사순절을 맞이하여 한 끼를 금식하고 금식한 돈을 모아 결식아동들의 급식 지원금으로 전달하여 이웃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한다.

진 행

1) 사순절 기간 동안에 자신이 금식할 날짜와 시간을 정하고 정해진 시간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도하며 금식한다.
2) 금식으로 절약된 식사금액만큼 모금하여 주변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급식비를 지원하도록 한다.

◆ 사순절동안 회개일기 쓰기

사십일 동안 예수님의 고난과 부활을 생각하며 우리가 현실에서 화와 분노를 참지 못하고 일상생활을 얼마나 진지하고 귀하게 활용하는지 일기를 써서 확인해 보고 신앙의 밑거름이 되도록 활용한다.

◆ 사순절 봉사활동

일상생활에서 시간을 내서 봉사활동 하는 일은 현실적으로 매우 힘들다. 사순절 동안이라도 새벽기도 후에 헌신이라든가 마음가짐을 정갈히 하여 봉사활동에 힘써보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 세족식

교인들과 해도 좋고 가족들과 함께해도 좋은 프로그램이다. 우리가 귀한 것을 옆에 두고 깨닫지 못할 때가 얼마나 많은가?

서로의 발을 닦아주며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히기 전날 밤, 최후의 만찬, 성찬식을 집행하기 전에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신 것처럼, 섬김의 자세를 배워가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