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 · WEA의 정체 포커스

[WCC·WEA의 정체] 악성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침몰 중인 한국교회

한국교회가 WCC, WEA, 로마 ‘카톨릭’과의 ‘신앙과 직제일치’라는 지독한 악성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치유가 묘연한 상태에 병들어 있다. 이로 인해 한국교회는 갈수록 회복하기 힘든 영적 침몰을 코앞에 두고 있다. 이렇게까지 위험 수위에 다다랐음에도 한국교회에 회개를 촉구하며 담대하게 외치는 교단과 교회, 목사들이 거의 없는 상태이다. 정작 외치고 앞장서야 할 보수 교단 대형교회와 목사들은, 시국도 어수선한 이런 상황에서 혹시나 이차자차 여러 가지 이유로 조리돌림 당할까 봐 겁부터 잔뜩 집어 먹고 몸조심 하기에만 바쁜 모양새들이다. 그러니 정작, 먼저 해결해야 할 한국교회의 영적 숙제인 WCC, WEA, 로마 ‘카톨릭’과의 ‘신앙과 직제일치’에 대한 대처방안은 아예 안 중에도 없다. 

그뿐만 아니다. 단체장들은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고, 1년만 버티면 된다는 생각인지 자리보전하기에만 급급한 모습에 안쓰러운 마음까지 든다. 과연 이들이 사회와 한국교회에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지 그저 답답하기만 하다. 한국교회는 이리저리 둘러보아도 희망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정성구 박사의 한국교회를 향한 매서운 일침
다원주의. 혼합주의, WCC. WEA 경고
근본조차 모호한 ‘로마 카톨릭’의 잔혹한 실체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신학자이자 세계적인 칼빈 신학의 권위자로 인정받는 정성구 박사(한국칼빈주의연구원장)가 이렇게 정체성을 잃어버린 한국교회 앞에 매서운 일침을 가했다. 마치 회초리를 들고 종아리를 칠 당당한 기세였다. 정 박사는 정통 보수와 복음주의의 숭고한 가치를 져버리고, 거짓된 인본주의와 타협한 한국교회의 처참한 현실을 지적하며, ‘오직 성경’ ‘오직 믿음’ ‘오직 은혜’의 순수한 복음을 회복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정 박사는 다원주의와 혼합주의가 지배하는 WCC와 그에 동조하는 WEA, 그리고 온갖 미신과 이교를 끌어들여 그 근본조차 모호한 로마 카톨릭의 잔혹한 실체를 알리는 한편, 이들에 대한 경계를 풀어버린 한국교회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지난 12월 6일 광주광역시 본촌동 광신대학교(총장 정규남 목사)의 채플 강연을 맡은 정 박사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라는 주제의 말씀에서 그동안 한국교회가 알지 못했던, 혹은 알면서도 간과했던 로마 카톨릭의 역사적 사실들을 하나하나 꼬집어 가며 카톨릭의 실상들을 가감 없이 당당하게 증언했다.

이날 정 박사가 밝힌 WCC와 WEA, 로마 ‘카톨릭’의 실체는 실로 충격 그 자체였다. 오늘날 일부 기독교가 ‘신앙과 직제일치’라는 허울 좋은 연합운동을 통해 천주교와 일치를 추구하고 있지만, 알고 보면 과거 로마 ‘카톨릭’은 수 만 명의 기독교인들을 몰살시킨 괴수 집단이다. 정 박사는 로마 ‘카톨릭’에 대해 ‘괴물 이단’이라는 매우 원색적인 표현까지 동원해, 그 거짓된 실체를 학생들에 전했다. 그는 “지난 2000년의 기독교 역사 중 교구 시절을 제외한 1200여 년간 로마 ‘카톨릭’이라는 거짓된 괴물 이단이 종교와 정치를 양손에 쥐고 흔들어 왔다”고 증언했다.

이런 로마 ‘카톨릭’에 의해 정통 기독교는 엄청난 핍박을 당했다. 정 박사는 이른바 ‘성 바돌로매의 대학살’ 사건을 예로 들어 ‘카톨릭’의 내재된 잔인성을 고발했다. 정 박사는 “로마 카톨릭은 성 바돌로매 축제 당일 칼빈을 따르던 위그노(칼빈주의자)들을 하룻밤 사이에 3000명을 쓸어 버렸다. 이를 기점으로 4~5개월 동안 그들이 죽인 위그노가 7만 명에 달 한다”면서 “카톨릭의 살육으로 프랑스 전역이 피로 물들었고, 세느강이 붉게 변했다”고 말했다.

문제는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잊어버리고, 정통 기독교로서의 정체성을 스스로 헌납한 한국교회다. 정 박사는 “우리 정통 기독교는 지난 2000년간 로마 ‘카톨릭’의 잔인한 억압과 거짓된 인본주의에 맞서 성경과 복음을 수호하고자 하는 신앙의 선진 들이 있어 오늘이 존재할 수 있었다”면서 “한국교회는 이들의 숭고한 피로 지켜낸 정통 신앙을 너무도 쉽게 내던지고 있다”고 비통해했다.

한때 한국교회를 대표한다는 K 목사는 카톨릭을 ‘큰집’ 혹은 ‘형님’으로 커다란 논란을 산 적이 있다. 이는 기독교가 카톨릭에서 분리되었다는 전제에서 나온 발상으로 하나의 부모를 섬기는 형제라는 관점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정 박사는 이러한 발언에 기독교의 역사적 사실을 간과한 발상으로 “카톨릭은 ‘큰집’이 아닌 ‘이단 중의 이단,”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박사는 형제 개념으로까지 묘사된 ‘카톨릭’에 대해 단호히 “기독교가 아니다”고 밝히며 “카톨릭은 바벨론 여신, 태양신 숭배 등이 난잡하게 얽힌 로마 종교일 뿐이다”고 정의했다. ‘카톨릭’에 대한 문제가 지난 2013년 ‘제10차 WCC 부산총회’나, 2014년 5월 로마 ‘카톨릭’과의 ‘신앙과 직제일치’를 통해 교계에 새롭게 공론화가 되기는 했지만, 정성구 박사는 이미 지난 21년 전 카톨릭의 위험성에 대해 신랄히 경고키도 했었다. 정 박사는 지난 1997년 5월 충현교회에서 열린 예장합동 제34회 전국 목사·장로 기도회에서 ‘영적 전쟁에서 살아남을 것인가?’라는 강연을 통해 “로마 카톨릭은 성경에 없는 하나의 유사 종교이며, 종교와 정치를 공유한 바벨론 조직이다”고 정의하며 “카톨릭은 이단 중의 이단, 마귀의 최대 걸작품이며, 사탄의 최대 보루다”고 비난한 바 있다.

로마 ‘카톨릭’은 결코 변할 수 없다.
WCC, WEA 배후는 로마 카톨릭
WCC, WEA가 ‘에큐메니컬’로 포장해 내세우는
‘종교의 신학’의 심각성

문제는 이러한 ‘카톨릭’의 근본을 인지도 하지 않은 채 단순히 눈에 보이는 것만으로, 이들을 평가하는 일부의 편협한 시선이다. 정 박사는 사회적 구제와 정의구현에 앞장서는 ‘카톨릭’의 겉모습과 세계를 아우르는 압도적인 교황의 권위 앞에 기독교는 자신의 뿌리가 ‘카톨릭’임을 고백하는 우를 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카톨릭이 변했다”며 이를 옹호하는 일부의 평가에 대해서도 로이드 존스 박사의 말을 이용해 “로마 교회가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것이 있다면 로마 교회는 절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어떻게 변할 수가 있겠는가? 만약 로마 교회가 변하고 있다면 스스로 과거의 잘못이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다”며 이 주장의 근본적 모순을 지적했다.

로마 ‘카톨릭’의 문제는 단순히 ‘카톨릭’ 자체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정 박사는 혼합주의, 다원주의로 대변되는 WCC의 배후에 ‘카톨릭’이 있으며, 그런 WCC와 함께 손을 잡은 WEA 역시 로마 ‘카톨릭’의 영향에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고 말했다. 특히 WCC, WEA가 ‘에큐메니컬’로 포장해 내세우는 ‘종교의 신학’에 대해 기독교의 유일한 구원론을 무너뜨리는 혼합주의 전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박사는 “지금 세계를 지배하는 사상은 ‘종교의 신학’이다. 종교의 신학의 근본은 결국 모든 종교가 똑같다는 주장으로, 모든 에큐메니컬 신학은 종교의 신학으로 귀결된다.”면서 “과거 함석헌 선생이라는 분이 재미난 얘기를 했다. 산을 오를 때 동쪽에서 오르나, 서쪽에서 오르나 꼭대기에서 만난다는 것인데, 이것이 바로 ‘종교의 신학’으로 포장된 혼합 주의적 발상이다”고 예를 들었다.

이어 종교의 신학의 뒤에는 어김없이 로마 ‘카톨릭’이 자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목사는 “화해, 평등, 평화, 사랑, 연합 등 온갖 좋은 포장지로 종교의 신학을 그럴듯하게 포장하지만 결국 그 실체는 다원주의, 혼합 주의일 뿐이다”고 비난했다. 하지만 종교의 신학은 현재 전 세계 정통 기독교를 무섭게 잠식하고 있다. 정 박사 역시 “지금 세계 각국의 모든 신학교, 신학대학에서 ‘기독교 신학’이 아닌 ‘종교의 신학’을 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이다”라면서 “결국 이러한 대세는 우리 정통 기독교나 로마 ‘카톨릭’ 교회가 같다는 거짓 가르침을 준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교회 역시 에큐메니컬 운동이라는 명목으로 ‘신앙과 직제일치위원회’를 조직하며, ‘종교의 신학’을 따르고 있다”면서 “에큐메니컬 운동의 배후에는 로마 카톨릭이 있다. 종교 다원주의자들과 로마 ‘카톨릭’이 죽이 맞아 조직적으로 움직인 결과물이다”고 단언했다.

로마 카톨릭이나 WCC와 달리 그간 정통복음주의 단체로 인식되어 온 WEA 역시 본질적 위험성은 별반 다를 것 없다는 발언도 나왔다. WCC 등의 혼합주의, 다원주의와는 달리 ‘포용 주의’를 추구하는 WEA는 “예수 안에서 우리 모두 하나 되자”는 발상으로 전인적이고, 복음적인 단체로 비치지만 실상은 다원주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주장이다.

정 박사는 “WEA의 ‘포용 주의’는 언뜻 보면, 매우 좋아 보이지만, 깊이 들여다보면, 결국 신앙이 달라도, 신학 체계가 달라도 하나가 되자는 구호다. 카톨릭 역시 이런 발상에서 우리 기독교를 향해 갈라진 형제라고 말한다”면서 “이런 WEA를 향해 무엇이 문제냐고 묻는 우리 교단과 신학 교수들도 별생각이 없는 것 같다”고 쓴소리를 날렸다.

포용 주의 위험성 경고
WCC – 혼합주의, 다원주의, WEA –  포용 주의

정 박사는 포용 주의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과거 스코틀랜드 언약도 운동을 그 예로 들었다. 1638년 스코틀랜드의 찰스 국왕은 칙령을 통해 스스로 국가의 머리이자 교회의 머리라고 선포했다. 하지만 이에 반발한 장관, 귀족, 평민 등 1,200여 명의 언약도들은 에딘버러에 모여 “오직 그리스도만이 교회의 머리가 될 수 있다”는 내용의 신앙고백을 작성하고, 이 중 대표자 200명이 직접 이에 서명했다. 그리고 그로 인해 1,200여 명의 언약도들은 지붕 없는 감옥에 갇혀 순교하게 된다. 이후에도 50년 동안 국왕의 칙령을 반대한 1만8000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

정 박사는 “만약 스코틀랜드의 언약도들이 ‘포용 주의’ 사상을 앞세워 국왕도 교회의 머리가 될 수 있다고 인정했다면, 그들은 목숨은 건졌겠지만, 오늘날 우리 정통 기독교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라면서 “언약도들이 생명을 바쳐 정통 신앙을 수호한 결과, 이들이 미국으로 건너가 독립선언서와 권리 장전을 만들고, 그리고 우리 장로교회 신앙을 확립했다”고 설명했다.

정성구 박사는 언약도 대표 200명이 서명한 신앙고백서 원본을 자신이 운영하는 박물관에 소장하고 있다. 정 박사는 기독교의 역사뿐 아니라 세계 역사의 사료로서도 큰 가치를 가진 본 신앙고백서를 유네스코에 올리기 위해 추진위원회를 구성 중이다.

한국교회가 로마 카톨릭, WCC, WEA의 정체를 확실히 인지하고, 적극적인 경계를 펼쳐야 할 것도 당부했다. 정 박사는 “우리 한국교회, 특히 우리 교단 가운데서도 포용 주의를 용납하며, 우리의 교리와 신앙의 순수성을 짓밟는 운동을 펼치는 안타까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며 “오늘 한국교회에 도전하는 WCC, WEA의 배후에는 로마 카톨릭이 작용하고 있음을 반드시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정 박사는 성 바돌로매의 살육을 자행했던 로마 카톨릭 제수이트파의 맹세 중 한 구절을 소개했다. 제수이트파는 맹세에서 “나는 칼빈주의자의 영국과 스코틀랜드 교회들, 위그노 모든 기독교가 저주를 받을 것이며, 그런 것을 버리지 않는 자들도, 저주를 받을 것이다.··· 나이나 성별, 조건에 개의치 않고, 악명높은 이단자들의 목을 베고, 불태우며, 끓이고, 껍질을 벗기고, 목을 조르고, 산 채로 매장할 것을 약속하고 선언한다.”는 잔인무도한 다짐을 했다.

정 박사는 “이 맹세가 바로 로마 카톨릭의 진짜 정체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신신당부하며 “지금 전 세계에 영향력을 떨치고 있는 교황 역시 제수이트파 출신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모든 강연을 마무리했다.


에필로그

보수신학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한 광신대학교

이날 정성구 박사가 강연한 광신대학교는 한국교회 보수신학 최후의 보루라 불릴 만큼 뚜렷한 정체성을 겸비하고 있다. 광신대는 지난 2013년 WCC 부산총회 당시 교수, 학생, 전 임직원이 부산으로 건너가 반대 시위에 참여한 전례를 갖고 있을 만큼, 신학의 순수성을 위협하는 다원주의와 혼합주의에 대한 확고한 경계태세를 갖추고 있다.

이런 분위기는 비단 WCC에 머물지 않는다. WCC와 손잡은 WEA나 그 배후로 지목받고 있는 로마 ‘카톨릭’ 등에 대한 경계심도 상당하다. 여기에 최근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위협하고 있는 동성애 문제에 대해서도 순교의 각오로 맞서고 있다.

이날 강연이 끝난 후 광신대학교 총장 정규남 목사와 이사 나학수 목사(광주겨자씨교회)는 정성구 박사와 함께 강연 논찬을 나누며, WEA와 로마 ‘카톨릭’ 등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무엇보다 먼저 지난 9월 103회 총회에서 예장합동 측이 ‘카톨릭’에 대한 이교 지정과 WEA 교류 금지를 부결시킨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합동 측 신학부의 연구되지 못한 미완의 결정

합동 측 신학부는 당시 ‘카톨릭’과 관련해 “우리 헌법 정치 총론에서 로마‘카톨릭’을 구교로 인정하고 있다”면서 “로마 ‘카톨릭’을 이교로 선포하는 것에 대해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보고했다. 실로 어처구니없는 보고가 아닐 수 없다. 합동 측은 먼저 무엇보다도 헌법 정치 총론에서 언급한 로마 ‘카톨릭’에 대한 구교 인정을 교회 역사적인 차원에서 다시 처음부터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고 본다.

또한 신학부 목사들의 WEA와‘카톨릭’에 대한 좀 더 정확한 연구가 요구된다. 현재 합동 측 신학부는 WEA와 ‘카톨릭’에 대해서 몰라도 너무 모른다. 합동 측이 명실공히 한국교회 보수 교단이라는 명맥을 유지하려면 wcc. wea 로마 ‘카톨릭’에 대해서 더 많이 연구해야 할 책임감을 가져야 할 것이다.

WEA 교류 금지와 관련해서는 합동 측 소속 목회자와 교수 등이 단체에서 활동하고, 그에 속한 학교들에 총신 동문이 많다는 이유 하나로, 교류 금지를 반대했으며, 결국 로마 ‘카톨릭’과 WEA에 대해 1년 더 연구키로 결론을 내렸다. 이는 언제든지 필요에 의해서라면 보수 신학 사상도 변개 시킬 수 있다는 충분한 여지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이 결정에 대해 나학수 목사는 “아닌 것을 아니라 하지 못한 줏대 없는 결정”이라고 씁쓸해했다. 그도 그럴 것이 합동 측이 로마 ‘카톨릭’이 마리아를 숭배하고, 태양신 등 온갖 이교도 신을 접목한 종교임을 인지하고 있으면서, 이를 이교로 지정하지 못하는 것은 이율배반적인 결정이라는 것이다.

나 목사는 “로마 카톨릭은 태양신을 섬기고, 예수님의 재림을 믿지 않아도 구원이 있다고 말한다. 이런 종교를 기독교로 인정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말했다.

정성구 박사 역시 앞서 “로마 카톨릭은 기독교가 아니다”라고 말하며 합동 측이 복음주의 정체성을 확고히 해 문제에 대한 강단 있는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102회 합동교단 총회에서 WEA의 실체를 밝히며 WEA와의 교류 금지할 것을 발언하는 나학수 목사

합동 측 WEA 대책위원장을 역임키도 한 나학수 목사는 WEA에 대해서도 WCC와 별반 다를 바 없다고 못 박았다. 나 목사는 “WEA의 신학 위원장이 WCC와 입장을 같이 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WCC의 신학이 무엇이냐? 혼합주의고 다원주의다. 우리 합동 교단의 정체성은 온전한 복음 수호에 있다”면서 “WCC를 반대하면서 WCC와 신학적 입장을 같이하는 WEA를 단순히 관계성 때문에 금지하지 못하는 것은 합동 측의 정체성을 흐리는 일이다”고 지적했다.

광신대 정규남 총장 역시 “WEA에 우리 교단 인사들이 관계되어 있고, 그쪽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WEA의 수뇌부가 WCC와 손을 맞잡고 있다는 사실은 이와 별개로 생각해야 할 부분이다”라면서 “세계 교회에서 교류 단절도 우려하고 있는데, 굳이 우리가 WEA와 관계에서 이득을 취할 것은 무엇인가? 아닌 것은 아니라 할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날 방담에서는 교계 보수의 분열로 촉발된 한국교회와 사회의 위기에 대해 합동 측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 탓이 크다는 데 의견을 일치했다. 현재 교계는 교단 분열을 넘어 보수 연합단체조차 한기총, 한기연, 한교총 등으로 사분오열되어 표류하고 있으며, 사회적으로는 차별금지법, 종교인 과세, 학생 조례 등 반기독교 정책이 난무하고 있다.

정규남 총장은 “지금 교계와 사회가 위기를 겪고 있는 것은 보수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제대로 된 대응을 하지 못해서다. 지금이라도 보수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성구 박사는 “합동 교단은 한국교회 보수의 수장이다. 열차로 따지면 묻어가는 객차가 아닌, 최 일선에서 수 십 량의 객차를 이끄는 동차다 ”면서 “지금 교계 보수가 분열하는 것은 합동 교단이 보수 세력을 제대로 이끌지 못해서다. 이제라도 우리 교단이 정체성을 바로 세워 제 역할을 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 편집부

* 아래의 책자 중에서 받아 보기 원하시는 분은 010. 6642. 4131로  주소, 교회명 직함 등을 문자로 남겨놓으시면 무료로 보내 드립니다.(택배비 착불)

1.로마 카톨릭과의 ‘신앙과 직제일치’ 만화
2.로마 ‘카톨릭’ 이래도 기독교인가
3.회개하라! WCC, WEA, ‘신앙과 직제일치’
4.정통 기독교회를 무너뜨리는 W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