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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전광훈 목사, 내가 설립한 ‘선교은행’으로 한국교회 20만개 늘리겠다!


알고 보니 너도, 나도 가능한 ‘주식회사’ 수준

또, 알고 보니 실체 없는 유령 은행,
실제적으로는 신용카드 모집(대행)책 이상 못 벗어나.

한때, 필자는 전광훈 목사가 선교은행을 설립한다기에 호기심 반 기대 반, 그 궁금증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다. 은행을 설립해? 무슨 자금으로? 로또 1등이라도 몇 번 맞았나? 아무리 로또를 맞은들 그 정도 자금력가지고서는 어림 반 푼어치도 없을 것이요, 은행 설립요건이나 자격이야말로 로또 1등 당첨되는 것만큼 어려울 것이다. 우리나라가 1997년 외환(IMF) 위기 이후에 설립된 은행은 없다. 저축은행 수준의 은행들이 설립됐을 뿐인데 무슨 은행? 도저히 믿어지지는 않았지만 하도 말발도 좋고 거기에 설득력, 선동력까지 뛰어난 사람이다보니, 켤코 쉽지는 않을 것이지만 그래도 뭔가 믿는 구석이라도 있어서 나름 재주껏 한 건 하나보다 했다.

그러다 우연히 국민일보 광고를 접하게 되었고, 어~ 뭔가 하려나 보네 참으로 신기했다. 은행이 이렇게 쉽게도 설립되네 하는 마음에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누가 이런 광고를 아무런 근거 없이 허위로 내겠는가. 당당하게 선교은행원, 대리점, 지점장 선발 교육을 한다는 광고만 보면 누구든지 은행(실체)이 설립되었다고밖에 볼 수 없는 상황이다. 광고만 놓고 따지자면, 선교은행이 설립(실체)되었으니 이제는, 당연히 은행원, 지점장, 대리점 선발 교육한다는 의미로 100% 순수하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어느 누가 실체자체가 준비되지 않았는데 대놓고 일간지에 전면광고로 선교은행원 지점장 선발 교육이라는 광고를 게재한다고 생각하겠는가.

그런데, 얼마의 시간이 지나고 나서, 선교은행의 실체를 알고는 박장대소할 수밖에 없었다. 요점은,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신용카드를 크리스천 카드로 용도탑재를 해서 그냥 똑같이 사용하게 한다는 것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무것도 없었다. 굳이 설명하자면 크리스천용 카드 한 장을 출시하기 위해 해당 은행과 대표가 서로 조인 후 해당 은행에서 요청하는 서류 신청을 하고 인준받고 카드 출시하는 형태이다.
그것을 거창하게 선교은행으로 포장하고 과대광고를 한 것이다.

여기서, 전광훈 목사의 선교은행과 빗대어 필자의
실제적인 경험을 게재하고자 한다.
‘’번데기 앞에서 주름잡지 마라 ’
모르긴 몰라도 크리스천 카드 발급은
필자가 한국교회 최초였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약 23년 전 대한민국에 외환(IMF) 위기가 터지고 그때 들어선 김대중 정부는 금 모으기 운동과 함께, 국민들의 경기 부양과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 신용카드 발급자격의 문턱을 낮췄다. 각 은행에서는 서로 다투어 경쟁하듯이 신용카드를 발급하게 되었다. 그때 당시는 너도, 나도 신용카드 발급이 남발하였다. 시내, 동네 할 것 없이 길목이 좋은 곳 백화점, 마트, 영화관 등 앞에는 어김없이 주부들이 신용카드 발급을 위해 길거리마다 부스를 설치해 놓고 행인들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카드 발급 신청서를 받았다.

아르바이트를 하는 주부들은 카드용지를 한 장씩 받으면 해당 카드 은행으로부터 한 장에 10.000씩을 지급받았다. 그러다 보니 아르바이트 주부 한사람이 은행 신용카드 용지를 여러 은행의 용지를 가지고 한 사람에게 한꺼번에 몇 장씩의 카드 신청서를 받았고, 거리마다, 신용카드 발급 열풍을 이뤘다.

그러다 보니 자연히 무분별한 소비가 이뤄지고 돌려막기가 유행이 되었다. 그러나 얼마 못 가서 카드빚으로 인해서 저녁 TV 뉴스, 신문마다 하루가 멀다고 이로 인해 자살하는 사람들의 사건, 사고가 보도되기 시작했다. 그런데도 한동안 많은 사람들이 거기에 아랑곳하지 않고 무분별한 카드 사용자들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이 즈음해서 청소년 선교의 열정에 불타고 있는 필자에게 스치는 생각 하나 ‘바로 저거 하나면 충분하다’라는 생각이 번뜩 들었다. 필자가 섬기던 청소년 단체가 크리스천 신용카드를 만들어서 발급해 줄 수만 있다면 모든 재정의 어려움은 순식간에 해결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문제는, 아이디어는 좋은데 당시 필자가 무엇이 있다고, 개척교회 목사에게 해당 은행에서 크리스천 카드독점권을 주겠는가. 그러나 마음 한구석에서는 밑져야 본전이니 한번 부딪혀보기나 하자는 막연한 자신감에 먼저 주식회사를 설립했다. 배짱 좋게 마음에 드는 신한은행 본점과 LG 카드사를 찾아갔다.

약 3개월을 찾아가길 반복하면서 접촉점을 자꾸 만들면서 거리를 좁혀나간 결과,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은행에서 원하는 서류를 충족하기 위해서 이리 뛰고 저리 뛰어다니니 신한은행, LG카드사에서 크리스천 카드사용 승인이 났다.

신한은행에서는 ‘爲’(그리스도를 위하여, 선교를 위하여, 문화를 위하여) 카드와 ‘3927’ 카드 2장이 크리스천 신용카드로 정해졌고, 필자의 요구대로 디자인되어 카드가 발급되었다.

LG 카드사에서도 마찬가지로 필자의 요구대로 물고기가 그려진 ‘익투스 2030’ 카드와 ‘알파와 오메가’ 카드, ‘3927’ 카드 3장이 발급되었다.

▲ 필자가 20여 년 전에 LG카드사로부터 승인 발급받은 3장의 선교 카드이다. (익투스 2030, 3927, 알파와오메가 카드)-좌측
우측은 신한은행에서 승인 발급받은 2장의 선교 카드이다. (爲, 3927)

하여, 크리스천 카드신청서를 영업할 주부 사원과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했고, 전국에서 주부 사원들과 아르바이트생들이 모였다. 신한은행과 LG카드사에서 보내준 상기 각 카드 이름의 크리스천 신용카드신청서를 전국교회, 선교단체, 신학대학 앞, 각 행사장 등에 가서 받아오기 시작했다. 무조건 카드가 발급되는 것이 아니어서, 받아온 카드를 검토하는 은행원 출신의 전문 인력도 1명 채용했다. 카드 신규 발급 한 장에 필자의 회사가 받은 수수료는 10.000원이다. 10.000원 중, 5.000원을 카드 모집책에게 지급한다. 20년 전이라 10.000원은 작은 액수가 아니었다. 필자 회사에서 출시된 카드종류가 여러 개라 모집책들은 한사람에게 한 번에 여러 장의 카드신청서를 받아왔다.

필자 회사의 이름으로 출시된 크리스천 카드소지자가 카드를 사용하면 사용액의 0.?%가 필자 회사의 통장에 입금이 됐다. 필자는 그 미미한 사용액의 수수료보다는 신청서 한 장, 한 장에서 받는 수수료의 매력이 더 컸고 거기에 중점을 두었다. 몇 장부터 해서, 몇십장, 몇백 장까지, 다양하게 신청서들을 받아왔다. 정말 초대박의 조짐도 있었으나, 카드빚에 몰려서 벼랑 끝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 사고들이 방송과 신문에서 연일 도배되다시피 하자, 결국에는 정부에서 거리에서 카드신청서를 받는 것이나 단체나, 집단으로 카드 신청서를 받지 못하도록 제재를 가했다.

번데기 앞에서 주름잡지 말자
선교은행=크리스천 카드 신청서 용역업체 불과
선교은행원, 지점장, 대리점 이름만 거창 할 뿐
결국은 신용카드 신청서 모집책에 불과 할 뿐

진실과 거짓 사이 그것이 알고 싶다.

전광훈 목사가 이번 공청회에서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그가 ‘한기총’의 대표가 되고자 한다면 반드시 한국교회에 분명하고 솔직하고 아주 담백하게 해명해야 할 부분들이 있다. 그가 그렇게도 야심 차게 외쳐대는 선교은행이다. ‘한기총’ 대표회장 공청회 후에 전 목사는 총대들에게 선교은행에 대하여 포부에 찬 문자를 다음과 같이 전체 살포했다.

지난 2016년 전광훈 목사는 교계 일간지 광고를 통해 은퇴목회자에 월 100만 원을 지급하겠다는 광고와 선교은행 설립 광고를 동시에 낸 적이 있다. 특히 선교은행은 지점장 선발 교육을 하겠다는 지원 공고까지 냈었다. 그러자면, 기본적으로 은행 구조와 직원들의 분야별 업무에 대해서 전문지식이 있어야 하고 다년간 또는 수십 년간의 해당 업무에 경험적 능력이 풍부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어떤 기준으로 은행원, 지점장, 대리점 교육을 그것도 불과 며칠 만에 끝낸다는 것인지 도저히 필자의 머리로는 이해 불가였다.

당시 선교은행은 설립되지 않았다. 지점장(선교은행원, 지점장, 대리점)을 선발한다는 공고를 냈지만, 정작 선교은행의 실체는 없었다. 그뿐만 아니다. 지점장도, 은행원도, 대리점도 어디 한 곳, 한 명이 없었다. 선교은행과 관련해 당시 문의처에 나온 담당자 역시 “선교은행은 아직 설립되지 않았으며, 설립허가도 나지 않았다”고 답한 바 있다. 물론 수년이 지난 지금은 선교은행 있다. 하지만 실체적 은행은 아니다. 이름만 ‘한국교회 선교은행’이라는 주식회사가 있을 뿐이다.(아래 자료 참조) 물론 국내 은행들들도 주식회사이다. 그러나 선교은행은 실체자체가 없다. 필자가 위에서 밝혔듯이 단지 크리스천 카드만을 발급하기 위해 세운 주식회사일 뿐이다. 필자도 과거 선교은행이라는 명칭만 안 쓰고 00 주식회사라고 했을 뿐 결국 주식회사의 사용 용도는 양쪽 다 똑같다. 카드 발급 신청서를 받아와서 은행에 제출하는 크리스천 신용카드신청서 용역회사(대행업체) 수준에 불과할 뿐이다.

전광훈 목사는 최근 한기총 총대들에게 보낸 문자에서 “이미 제가 설립해 놓은 선교은행을 통해 교회 수를 20만 개 이상으로 확대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장로님 권사님들이 회갑 잔치 하지 않고 그 돈을 헌금하면 교회를 하나 설립할 수 있을 때도 있었으나 이제는 그것도 불가능해졌습니다. 최소 10억 이상의 지원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한기총’이 나서면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라고 총대들을 설득할 겸 어처구니없는 자기주장일 뿐이다. 도대체 전광훈 목사 자신이 설립한 선교은행이 얼마나 대단하면 그런 호언장담을 당당하게 하는지 그 속내가 정말 궁금하기 짝이없다.

대 교단들도 감히 못 하는 일을 1년 임기의 시한부‘한기총’ 대표회장이 1년내내 사분오열 내홍에 시달리는 ‘한기총’을 가지고 뭘 어떻게 나선다는 것인지. 필자가 유추한 대로 만약에, ‘한기총’ 대표회장에 전 목사가 선출된다면 총대들에게 문자로 돌린 20만 개의 교회를 확대 하기 위해 ‘한기총’ 이름의 크리스천 신용카드를 해당 은행과 조인하여 발급받아서 모든’한기총’ 회원교단,교회 목사들과 교인들에게 ‘한기총’ 크리스천 신용카드 신청서를 의무적으로 받게 하는 운동을 추진하겠다는 것이 아닌지 심히 우려가 된다. 아울러서 한국교회 전체를 상대로 ‘한기총’의 이름을 팔아가며 별의별 제목, 명목을 전부 갖다 붙이며 ‘한기총’ 크리스천 신용카드 신청서 받기 운동이라도 대대적으로 펼치겠다는 것인지, 도대체 앞뒤가 안 맞는다.

정 그렇다면 말만 앞세우지 말고 먼저 전 목사가 말하는 실체도 없는 주식회사인 선교은행의 자본금이 도대체 얼마가 준비되어 있는지 그것부터 소상히 밝혀야 되는 것이 아닐까. 큰소리만 치지 말고 ‘한기총’ 대표회장으로 출마하는 중차대한 이 마당에 먼저 기본 준비 자금이 얼마라도 있다는 것인지, 비록, 지금은 없지만 만에하나 대표회장에 당선된 후에 ‘한기총’ 회원 교단들에게 ‘한기총’ 이름으로 발급시킬 크리스천 신용카드를 이용해서 자금을 확보하자는 나만의계산인지, 아니면 본인이 대표로 있는 청교도영성훈련원 크리스천(농협) 카드를 그대로 ‘한기총’에 사용하게 해서 자금을 만들어 보겠다는 것인지, 뭐하나 투명하게 밝혀지거나 나타난게 하나도 없다. 말풍선만 잔뜩 부풀릴것이 아니라 이왕 입을 열었으면 투명하게 밝히는 것이 정상적인 순서이며, 유권자인 총대들에 대한 배려요 예우라고 본다.

우리가 하나,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지금은 은행에서 통장 하나 신규로 발급받기도 여간 까다롭지가 않다. 신용카드 발급받기는 더 만만치가 않다. 먼저 크리스천 신용카드 신청서를 받았다 해도, 해당 은행에서의 신용카드 발급 대상자 심사도 쉽지가 않을 것이고, 은행에서 예전처럼 고객이라고 해서 신용카드발급에 있어서 쉽게 접근하지도 않는다. 전 목사가 주장하는 (선교은행= 크리스천 카드용역(대행)회사 카드신청서를 받아간다 해도 그중에서 과연 몇 퍼센트나 발급되느냐 이 부분도 심각하게 생각해야 할 문제이고, 성도들도 자신의 신용 등급을 알기 때문에 비록 선교 목적에 선하게 사용하는 크리스천 카드라 할지라도 카드신청서를 쉽게 작성하기는 심적 부담이 클 것이다.

괜히 담임 목사와 성도의 관계만 서먹해지고 자칫 서로 체면만 구겨질 수도 있다. 성도들의 의식도 예전 같지가 않다는 것을 절대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굳이 성도가 기존에 잘 쓰고 있는 신용카드가 있는데 비록, 크리스천 신용카드라고 해서 한 장 더 만들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상황이 이럴진대, 전 목사는 도대체 무슨 자신감으로 총대들이 그 문자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리라 생각하고 뜬구름 잡는 식의 문자를 보냈는지 그 속내가 자못 궁금하다. 이것은 전 목사만의 지독한 독단 전행 獨斷 專行이 아닐 수가 없다. 전 목사가 호언장담하며 큰 소리만 뻥뻥 쳐대는 선교은행의 당사자는 정작 솔선수범해서 먼저 시행을 안 하고 지금까지 간만 보고 있는 것 같다. 아니면 애당초 할 수 있는 능력이 안 돼서 못 하는 것인지, 아직 때(?)를 기다리고 있는 것인지, 이런저런 의구심만 쌓인다.

혹 ‘한기총’을 전 목사의 ‘기독당’과 ‘선교은행’의 욕망을 채울 단순 도구(?)로 이용하려는건 아닐까하는 그림도 그려진다. ‘한기총’ 제25대 대표회장 공청회에서 전광훈 목사는 대표회장 선거를 치루기 전인데도 불구하고 당당하게 ‘한기총’을 ‘기독당’의 산하 단체로 선을 그었으니 만약 대표회장이 되면 무엇을 못 하겠는가. 장담컨대 ‘한기총’에서 전광훈 목사를 설득하거나 대적하여서 이길 사람이 필자가 보기엔 아무도 없다. 이 점을 총대들은 명심 또 명심해야 할 것이다. 소 잃으면 외양간도 절대 못 고친다.

전 목사가 말하는 선교은행은 필자가 20년 전에 먼저 추진했던 크리스천 카드회사의 빛 좋은 다른 이름에 불과하다. -선교은행=크리스천 신용카드 용역(대행)회사- 등식이다.

용역(대행) ▲ 사진:뉴스앤조이 캡처

필자는 전 목사가 허울 좋게 선교은행이라고 과대 포장 하는 크리스천 카드를 전 목사보다 한참이나 앞서서 시행했던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당시 대박날 찰나에 아쉽게도 사회적인 여론에 밀려 어쩔 수 없이 철수하는 사태는 벌어졌었지만, 전 목사가 혹시 ‘한기총’ 대표회장이 된 후에 ‘한기총’을 이용해서 추진해보려는 선교은행=크리스천 신용카드용역(대행)회사(아니면 현재 전 목사가 대표로 있는 청교도 영성훈련의 농협 신용카드)의 고객은 결국 한국교회와 성도들이다. 그러나 지금 돌아가는 대한민국의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 등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상황은 최악이다. 결코, 눈 가리고 아옹 한다고 해서 해결될 일이 아니다. 바보천치면 모를까.

선교은행, 이름은 좋다. 지금은 모집책(카드설계사)이 카드신청서 한 장을 고객으로부터 받아오면 카드용역(대행) 업체에서 해당 은행으로부터 지급받아 모집책에게는 얼마를 지급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카드 한 장이 해당 은행 심사에서 통과했을 경우에 크리스천 카드 용역(대행)회사에 얼마를 지급하는지는 사전 계약한 지급액에서 모집책과 나누게 될 것이다. 설상가상 ‘한기총’의 유권자인 총대들의 교단과 교회들이 카드 모집책으로 전락하지나 않을까 심히 염려가 된다.

또한 크리스천 카드 용역(대행)업체로 해당 은행에서 입금되는 수수료는 카드 소지자가 카드를 사용하는 시점부터 고작해야 0.1~0.2% 수수료 지급받는 것이 전부이다. 겉모양만 선교은행이요, 크리스천 카드이지 해당 은행의 카드용역(대행) 업체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그러니, 어느 세월에…. 이 경우는 티끌 모아 태산이 아니다. 아무리 죽어라 모아도 티끌 모아 티끌일 뿐이다.

전광훈 목사의 도깨비 대동강 건너가는 소리

전 목사가 언급하는 은행은 설립된 적이 없다. 다만 주식회사로 등록됐을 뿐이다. 전 목사는 선교은행을 교계에 광고하며, 선교은행을 통해 참으로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다고 말해 왔다. 먼저 교회 건축으로 인해 교회가 천문학적인 액수의 이자를 은행에 내고 있는데, 이를 모두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위에서 언급한 은퇴 목회자들에게 매월 100만원의 노령연금을 지급해 준다는 곳 역시 선교은행이었다. ‘한기총’ 총대들에게 자신의 선교은행을 통해 한국교회의 전체 숫자를 20만 개 이상으로 확대할 수 있다고 공언하고 있다. 대놓고 자신을 대표회장으로 뽑아달라는 것이다. 보통 한국교회 수를 5만 여 개로 추산한다고 가정하면, 선교은행을 통해 무려 15만 개의 교회가 더 생겨날 수 있다는 것이다. 그것도 1 교회당 10억 원의 지원을 통해 말이다. 먼저, 금액을 낮춰서 15만 개 교회가 각각 1천만 원씩을 지원받는다고 하면 1조 5천억 원이 되고, 1억씩만 지원받는다고 계산해도 15조 원이다. 전 목사 말대로 10억 원씩을 지원받는다고 계산하면 150조 원, 이를 수치 그대로 믿어야 할지는 현명하신 한국교회의 몫이지만, 자칫하면 이를 무기와 핑계로 삼아 ‘한기총’ 산하 모든 총대의 각 총회와 총대 교회의 몫으로 크리스천 카드신청서가 할당될 수도 있다. 이런 우려가 빗나가길 바랄 뿐이다.

각설하고, 그럼 도대체 얼마만큼의 크리스천 카드신청서가 받아져야 전광훈 목사가 말하는 천문학적 자금액에 도달할 수 있을까. 단언컨대 주님이 재림하시는 그날까지 열심히 하고, 죽도록 하고, 마르고 닳도록 해도 어림 반 푼어치도 없는 꿈같은 말풍선에 불과할 뿐이다.

이건 당최, ‘웃찾사’도 아니고 그렇다고 ‘개콘’도 아니고…. 무슨 수로 임기 1년의 시한부 ‘한기총’ 대표회장이 무슨 영향력과 힘이 있다고 이런 말도 되지 않는 도깨비 대동강 건너가는 식의 망발이 가능한지 알 수가 없다. 한 국가의 대통령도 쉽게 할 수 없는 일을…. 아무리 말보다 쉬운 것이 없다지만 이건 해도, 해도 정말 너무한다.

전 목사식의 선교은행 누구나 할 수 있다.

약 20년 전에 필자가 먼저 추진했었고 현재 전 목사와의 주식회사 이름만 달랐지 방법은 거의 흡사하다. 말하자면 필자는 지금 전광훈 목사식의 선교은행 대선배격이다. 전광훈 목사는 ‘한기총’ 총대들에게 보낸 문자에서 “제가 설립해 놓은 선교은행을 통해”라고 거창하게 포장하여 말하지만 사실 속 빈 강정에 불과할 것이다.

선교은행=크리스천 신용카드 용역(대행)회사 등식은 비록, 전광훈 목사가 아니더라도 은행에서 요구하는 충족요건만 확실하게 갖춰지면 누구든지 할 수 있다고 본다. 마치 누구만 할 수 있는 것처럼 특화되어있는 것이 아니란 것이다.

이번 제25대 ‘한기총 대표회장 선거’는 절대로 정신줄을 놓지 말아야 한다.

■ 고정양 목사 / 아고라젠 발행인


지점장 뽑는다는 ‘선교은행’, 설립 허가도 안나

2016/07/25 17:08 입력

후원에 이름 올린 한기총·한교연 등 “전혀 모르는 일”

예장 대신 직전 총회장인 전광훈 목사(사랑제일교회)가 지난 수년간 다수의 집회에서 언급했던 선교은행의 지점장 선발교육 광고가 최근 교계 일간지에 등장해 다시금 관심이 모이고 있는 가운데, 사실 확인 결과 선교은행은 아직 설립조차 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선교은행은 그간 전광훈 목사가 한국교회의 빚 탕감과 목회자 처우개선을 위한 대안으로 제시했지만, 그 실현 가능성에 대해, 교계 내 수많은 논란이 일어난 바 있다.

그런 선교은행이 지난 7월 25일자 국민일보 32면에 ‘선교은행 지점장 선발교육’이란 광고로 다시금 등장한 것이다.

본 광고에는 구체적인 선발 교육 대상으로 선교은행원, 대리점, 지점장을 명시하며, 8월 1일부터 4일까지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곤지암 실촌수양관에서 교육을 진행한다고 되어 있다.

또한 지원 조건으로는 ‘20세 이상 남녀/ 세례교인(선교은행을 통한 예수한국 복음 통일의 사명이 있는 자)’으로 명시했다. 여기에 무려 ‘5천명 선착순’이라는 문구까지 덧붙였다.

그런데 결론부터 말하면 이 선교은행은 없다. 아직 설립허가도 나지 않았기에 선교은행이라고 부를 수 있는 아무런 실체가 없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광고에 등장한 문의처로 전화를 걸어 관계자에 확인한 결과 “선교은행은 없으며, 설립허가도 나지 않았다”는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현재 선교은행과 관련한 일을 맡고 있다는 관계자는 자신을 현재 전광훈 목사가 시무하는 사랑제일교회의 장로라고 밝혔다.

이에 기자는 “아직 있지도 않은 선교은행에 대해 어떻게 지점장을 선발한다는 광고를 낼 수 있는가?”라고 묻자 “현재는 교육을 시켜서 최대한 기금을 모아 선교은행을 만들려고 하는 1차적인 단계”라고 답변했다. 즉 선교은행원, 지점장 등의 채용이 아니라, 기금을 모으기 위한 교육을 하는 집회라는 것이다.

또한 기금을 모으는 수단은 바로 ‘선교카드’란 이름의 신용카드로, 이 관계자는 선교카드가 현재 농협과 제휴를 맺고 출시됐다고 밝혔다. 이는 과거 CTS가 시중 카드사와 함께 크리스챤카드라는 이름으로 발행한 신용카드와 비슷한 개념으로, 개인이 이 카드를 사용할 시 이용금액의 일부가 단체의 후원금으로 적립되는 시스템이다.

“교육을 통해 최대한 기금을 모은다”는 관계자의 말은 결국 ‘선교 카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것으로, 8월 1일부터 4일까지 5일간의 일정은 사실상 ‘선교 카드’ 관련 교육기간이라는 말이 되는 셈이다.

여기에 본 광고 하단에는 후원으로 한기총, 한교연,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 한국장로회총연합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에 본 관계자에 위 단체들이 선교은행이나 이번 선발교육을 후원하는 것이 맞는지 질의하자, “후원하니까 후원한다고 넣지 않았겠나”라고 답변했다.

하지만 위 단체들에 확인결과, 이들 단체는 본 광고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한기총측은 “한기총은 전혀 모르는 광고다. 임원회를 거친 적도 없으며, 실무자인 나도 모른다”고 답했으며, 한교연측도 “우린 아니다”고 딱 잘라 말했다.

이에 선교은행측이 한교연의 이름을 도용한 것이라고 봐도 되느냐고 묻자 “그렇다”면서 “우리에게 아무런 공문도 접수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장로회총연합회의 실무자도 이번 광고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실이며, 관계가 없다고 밝혀왔다. 혹시나 이름을 헷갈릴 수 있는 한국장로교총연합회에도 확인했지만, 역시나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이 뿐 아니라, 신문 하단에 위치한 ‘제6회 목회자 종신·연금을 위한 특별집회’의 광고도 ‘선교은행’과 맥락을 같이 한다.

본 광고에는 매주 1일씩(목,금) 2년 4학기 교육에 참여하면 70세 은퇴 후 월 100만원을 목표로 종신까지 연금을 지급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한 광고문에는 ‘선교은행’에서 ‘목회자 연금제도’를 설립해 이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위에서 밝혔듯이 선교은행은 없으며, 아직 ‘목회자 연금제도’도 당연히 불가능한 상황이다.

본 특별집회의 목적 역시 ‘선교 카드’인 것이다. 일전에 이에 대해 집회 관계자에 문의한 결과 집회의 주최가 청교도영성훈련원이며, 연금 지급은 “청교도영성훈련원의 단체카드를 통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는 답변을 들은 바 있다.

또한 이 광고에는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이영훈(여의도순복음교회), 윤석전(연세중앙교회), 장경동(대전중문교회), 고명진(수원중앙침례교회), 원팔연(전주바울교회), 박중식(평촌새중앙교회), 주성민(세계로금란교회), 이강평(예수사랑교회), 전광훈(사랑제일교회) 목사 등이 나란히 이름과 얼굴을 올리고 있다. 다만 이번에는 백석 부총회장인 이주훈 목사만 빠졌을 뿐이다.

하지만 위 인물들의 몇몇은 자신은 선교은행과 아무런 관계가 없고, 광고에 대해서도 전혀 알지 못한다고 답한 바 있다.

지난번 광고 이후 본보는 해당 인물들에 공문을 보내 △광고에 나온 ‘선교은행’의 존재와 그 성격 여부? △연금은 어떤 기금에서 나오는 것이며, 이미 조성되어 있는지, 앞으로 조성할 계획인지? △광고를 낸 단체의 이름이 보이지 않는데 그 이름과 그 단체의 성격은 무엇인지에 대해 질의한 바 있다.

먼저 이강평 목사의 예수사랑교회측은 “이강평 목사님께서는 목회자 종신연금 광고내용과는 전혀 무관하고 관련된 바 전혀 없다”며 딱 잘라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이 목사는 제1차 집회에 강사로 참여했다.

또한 윤석전 목사도 “나는 이 광고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며, 내 얼굴이 왜 광고에 들어가 있는지조차 알지 못한다”며 ‘목회자 종신연금’에 대한 동참 여부는 물론이고, 광고조차도 사전에 자신의 동의 없이 무단으로 사용됐음을 밝혔다.

현재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을 맡고 있는 이영훈 목사의 여의도순복음교회측도 “광고에서 이영훈 목사의 사진을 빼고, 주최를 확실히 명기할 것을 요구했다”면서 “이번 광고는 순전히 주최측과 국민일보가 얘기해 진행한 것이고, 우리와 사전에 전혀 협의되지 않았다”고 상당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이번 광고에 또 다시 자신의 이름과 얼굴을 올렸다.

여태까지의 정황으로 볼 때 특별집회는 사실상 위 선교은행 지점장 선발 교육 광고와 거의 비슷하다. 다만 위 광고의 타겟이 ‘20세 이상 남녀’로 젊은층을 겨냥한데 비해, 특별집회는 은퇴를 앞둔 노년의 목회자라는 점만 다를 뿐이다. 하지만 이 역시 반대로 생각하면, 선교은행 혹은 선교카드 사업을 두 단위로 나누어 전 연령층을 상대로 벌이고 있다는 뜻이 된다.

선교은행 지점장 선발 교육의 광고를 내고 있지만, 정작 선교은행은 없다. 한기총, 한교연, 기지협, 한국장로회총연합회 등 한국교회 대표 연합기관이 후원한다고 되어 있지만, 이들은 자신들은 광고에 대해 전혀 모르며, 후원한 적도 없다고 말한다. 또한 특별집회의 몇몇 강사들도, 이 광고와 전혀 무관하며, 관련된 바 없다고 밝히고 있다.

온통 의혹으로 뒤덮인 ‘선교은행’에 대해 교계 목회자와 성도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며, 교계 연합기관은 대대적인 사실 확인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 교회연합신문


한기총 전광훈 후보
‘선교은행’ 공약- 금융위 “인가한 적 없다”

확인해 보니 ‘한국교회선교은행’ 이름가진 주식회사 등록
총대들에 제시한 ‘한국교회 20만개 확대’, ‘교회립시 10억 원 이상 지원’?
“주식회사이며 선교카드 통해 정식은행으로 발 돋움 하는 과정 있다”

“이미 제가 설립해 놓은 선교은행을 통해 교회수를 20만개 이상으로 확대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장로님 권사님들이 회갑잔치 안하고 그 돈을 헌금하면 교회를 하나 설립할 수 있을 때도 있었으나 이제는 그것도 불가능 해졌습니다. 최소 10억 이상의 지원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한기총이 나서면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 합니다”

한기총 제25대 대표회장에 출마한 전광훈 목사가 한때 한국교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선교은행을 다시 꺼내들었다. 전 목사는 지난 1월 24일 한기총 총대들에 돌린 문자에서 선교은행과 한기총의 협력을 통해 한국교회를 20만개 이상으로 확대할 수 있다고 호언 장담 했다.

그렇다면 선교은행은 과연 무엇인가? 선교은행은 한때 전광훈 목사가 한국교회의 빚 탕감과 목회자 처우개선을 위한 대안으로 제시했지만, 그 실현 가능성에 수많은 논란이 제기되며, 화제성이 비해 그다지 관심을 받지 못했다.

그도 그럴 것이 전 목사는 선교은행을 통해 천문학적 액수에 이르는 한국교회의 은행 빚과 그에 따른 이자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무엇보다 은퇴 목회자들에 매월 100만원씩을 지급하는 노령 연금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2016년 7월에는 ‘선교은행 지점장 선발교육 – 선교은행원, 대리점, 지점장’ 광고까지 교계일간지에 게재했었다. 또한 지원 조건으로는 ‘20세 이상 남녀/ 세례교인(선교은행을 통한 예수한국 복음 통일의 사명이 있는 자)’으로 명시했다. 여기에 무려 ‘5천명 선착순’이라는 문구까지 덧붙였다.

그런데 지점장의 선발교육까지 한다는 선교은행은 당시 설립조차 되지 않았었다. 당시 문의처에 선교은행 설립 여부를 묻자 “선교은행은 없으며, 설립허가도 나지 않았다”고 답변이 돌아왔다. 해당 관계자는 자신에 대해 전광훈 목사가 시무하는 사랑제일교회의 장로라고 밝혔다.

지점장 선발교육이라고 명시된 행사 역시 광고 내용과 달리 기금을 모으기 위한 집회라고 덧붙였다.

선교은행이 당시 기금을 모으기 위해 사용한 수단은 ‘선교카드’로, 관계자는 선교카드가 농협과 제휴를 맺고 출시 됐으며, 개인이 이 카드를 사용할 시 이용금액의 일부가 단체의 후원금으로 적립되는 시스템이다.

그리고 그 선교카드를 관리하는 곳이 바로 전광훈 목사가 소속한 ‘청교도영성훈련원’이다. 전 목사는 금번 한기총 대표회장 선거에 청교도영성훈련원의 대표로 출마했다.

그렇다면 수년이 지난 현재 선교은행은 과연 설립이 됐을까? 전 목사는 한기총 총대들에 보낸 문자에서 “이미 제가 설립해 놓은 선교은행을 통해 교회수를 20만개 이상으로 확대할 수 있다”며 은행이 설립됐음을 주장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우리가 일반적으로 이해하는 ‘은행’은 아직 설립되지 않은 것으로 보여 진다.

확인된 것은 ‘한국교회선교은행’이라는 이름의 주식회사 뿐이다. 즉 전 목사가 선교은행이 설립됐다고 말하지만 실
상은 은행의 이름을 가진 주식회사였던 것이다.

결국 전 목사는 주식회사를 통해 한국교회의 전체 빚을 탕감하고, 은퇴목회자들에 매월 100만원씩을 지급하겠다고 한 셈이다.

한기총 총대들에 공언한 ‘한국교회 20만개 확대’ ‘교회 설립시 10억원 이상의 지원’ 역시 주식회사를 통해 하겠다는 것이다. 내용 자체도 너무도 허왕 된 것은 이를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한국교회가 현재 6만 교회라는 전제에서 앞으로 14만개 교회에 각각 10억원 이상을 지원하겠다는 것인데, 이는 무려 140조에 달한다.

위에서 언급했듯 선교은행의 관리는 청교도영성훈련원이 맡고 있다. 그리고 선교카드 기금 역시 청교도영성훈련원에서 관리한다. 전 목사는 지난 2017년 3월 모 교계 언론과 인터뷰에서 선교카드의 수익 규모와 관리에 대해 “매달 수천만 원 정도 되고, 청교도영성훈련원이 관리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선교은행과 관련해서는 “주식회사이며 선교카드를 통해 정식은행으로 발돋움하는 과정에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수년이 지난 지금 매달 수 천 만원의 수익이 어떻게 관리되고, 얼마만큼 모였으며, 그를 통해 선교은행 설립이 얼마만큼이나 진행됐는지 알려진 바가 없다.

전 목사는 한기총 총대들에 선교은행이 설립됐다고 선동만 할 것이 아니라, 그간 모인 기금이 얼마인지? 청교도영성훈련원에서 이를 어떻게 관리했는지, 정식은행으로의 설립 여부에 대해서도 속 시원히 밝혀야 할 것이다.

정부 금융위 관계자는 “상호저축은행을 설립하기 위해서는 우선 납입자본이 영업구역별로 특별시는 120억원, 광역시는 80억원, 도는 40억원이 되어야 한다”면서 “또한 거래자보호가 가능하고 영위하고자 하는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충분한 전문인력과 전산설비 등 물적시설을 갖추어야 하며 사업계획이 타당하고 건전하여야 하며, 주요출자자(최대주주,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 주식의 10%이상을 보유하고 경영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자)가 법에서 정한 출자능력, 재무상태, 사회적 신용을 갖추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영업인가 요건을 갖추었으면 금융감독위원회에 영업인가 신청을 하면 되는데 신청서에는 상호, 본점의 소재지, 대표자 및 임원의 성명, 주민등록번호 및 주소 등을 인가신청서에 기재하여 제출하여야 한다”면서 “현재 정부 금융위에서 ‘한국교회선교은행’ 허가를 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

■ 기사출처 : DsTV


전광훈 목사, 한기총 선거판에 또다시 선교은행’
주식회사는 있으나 은행 실체는 확인 안 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제25대 대표회장 후보에 출마한 전광훈 목사가 한기총 총대들에게 발송한 문자메시지로 인해 자충수를 두고 있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엔 선교은행이다.

전 목사는 선거운동 차원에서 발송한 문자메시지에서 “이미 제가 설립해 놓은 선교은행을 통해 교회수를 20만개 이상으로 확대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장로님 권사님들이 회갑잔치 안하고 그 돈을 헌금하면 교회를 하나 설립할 수 있을 때도 있었으나 이제는 그것도 불가능 해졌습니다. 최소 10억 이상의 지원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한기총이 나서면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선교은행은 현재 실제로 존재하고 있을까? 전 목사가 ‘이미 설립해 놓았다’고 표현한 바에 따르면 이미 존재해야만 한다.

선교은행은 전광훈 목사가 한국교회의 빚 탕감과 목회자 처우 개선을 위한 대안으로 제시한 기독교를 위한 은행이다. 전 목사는 이를 통해 한국교회가 교회 건축으로 발생한 은행 빚과 이자 문제를 단번에 해결할 수 있고, 은퇴 목회자들에게 매월 100만원씩을 지급하는 노령연금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다.
하지만 실현 가능성에 의문이 끊임없이 제기됐고, 그래서인지 관심받지 못한 채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졌다.

지난 2016년 7월에는 선교은행과 관련해 ‘지점장 선발교육 – 선교은행원, 대리점, 지점장’ 광고까지 교계일간지에 실리기도 했다. 하지만 당시 선교은행은 설립되지 않았다는 관계자의 답변이 나왔다.

광고에 명시된 문의처에 선교은행의 설립 여부를 묻자 “선교은행은 없다. 설립허가도 나지 않았다”고 답했다. 자신이 사랑제일교회(전광훈 목사) 장로라고 밝힌 해당 관계자는 “지점장 선발교육이라는 행사도 단지 기금을 모으기 위한 집회”라고 했다.
그랬던 선교은행이 전광훈 목사에 의해 다시 등장했다. 하지만 금융권 은행의 의미를 가진 선교은행은 실체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보여진다. ‘한국교회선교은행’이라는 이름의 주식회사는 확인되지만 이름만 은행으로 된 주식회사인 것으로 파악된다.

물론 국내 유수의 1금융권 은행들도 주식회사라는 점은 분명하다. 하지만 선교은행은 흔적과 실체가 없다는 점에서 전 목사가 직접 선교은행의 설립 여부와 존재를 밝힘으로써 증명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 목사는 선교은행을 내세워 ‘교회 설립시 10억 지원’, 은퇴목회자들에게 매월 100만원 지급‘, ’한국교회 전체 빚 탕감‘ 등 꾸준히 사탕을 내밀어 왔다. 이것이 빛 좋은 개살구가 아니라는 사실을 이제는 스스로 증명해야 할 때다.

■ 기사출처 : CUP news


1 회생할 것인가?
2 폭망할 것인가?

작금의 한국교회의 교계 정치 목사들,
예수님 시대의 양심에 화인 맞은 바리새인 같은 독사(지옥 갈…)의
자식들이 비일비재.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셰익스피어가 쓴 희곡의 한 대목이다. 권력에 집착한 헨리 4세를 꼬집기 위해 쓴 이 말에는 “권력에는 반드시 막대한 책임이 따른.”다는 절대적 의미가 담겨 있다. “책임감‘이란 꼭 헨리 4세 같은 사람뿐만이 아니고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절대적 중요한 가치이며, 비록 아무리 사소한 일일지라도 정직과 성실한 태도로 자신의 역할을 잘 수행 하는 것이다. 그래서 자신이 한 행동과 말이 자신이 속한 사회나 단체에 미칠 영향들을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

‘정직과 책임감’이란 한 개인을 넘어 집단에게도 아주 중요한 가치이자 한 사람의 인품이고 그 사람이 지금까지 살아온 삶의 발자취이다.

더욱이 그 직업이 목사라면 두말하면 잔소리요 세말하면 숨 가쁜 일이다.

그런데, 작금의 방귀나 좀 뀐다는 중, 대형 교회의 한국 교계 정치 목사 중에는 “정직과 책임을 통감‘하는 목사들이 거의 전무하다. 인두겁만 뒤집어썼지 뻔뻔하기가 그지없다. 예수님 시대의 양심에 화인 맞은 바리새인들 같은 독사의 자식들이 비일비재하다.

2014년 9월 18일 대신 총회 49회기 총회에서 백석 장종현 목사의 사인이 담겼다는 유령문서 ‘백지’ 한 장을 단상에서 흔들며 순진하고 선량한 대신 총회 총대 원들을 감쪽같이 속이고 얼렁뚱땅 박진감이 넘친 퍼포먼스로 한국교회 유일의 장로교 자생교단인 대신 총회를 완전히 박살 내다시피 분열시켜 백석에 갖다 바친 주인공 전광훈 목사, 그가 1년 동안 ‘한기총“에 코빼기 한 번 안내 비치 더니 돌연, 혜성처럼 망토 하나 걸치고 보무도 뻔뻔하게 ’한기총‘ 제25대 대표회장에 출마한다고 나타났다.

그가 깨뜨려 백석 교단으로 차버린 대신 교단 한 개 가지고서는 양이 안 차는 모양이다. 이번에는 한 개의 교단을 넘어 한국교회를 그 목표로, ‘한기총’ 제25대 대표회장의 후보에 당당히 전광훈. 그 이름 세자를 올렸다. 지난해 경험한 혹독한(?) 수감생활이 그를 더욱 강하게 만들었던 것일까? 아직 집행유예 기간인 줄 알고 있다. 세상 법에는 집행유예 기간에는 공적 자리에 나갈 수가 없는데 더 잣대가 분명해야 할 ‘한기총’은 그렇지 않은 모양이다.

한층 더 독해진 자신의 원래 트레이드마크인 막말과 비상식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돼서 ‘한기총’에 나타났다. 이성을 초월한 거짓으로, 2019년 새해 초부터 한국교회에 자신의 존재감을 제대로, 확실하게 어필하고 있다.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들은 아연실색 할 수밖에 없다.

‘썩어도 준치’라는 말처럼 비록, 그 명성은 많이 쇠락하긴 했지만, 그래도 ‘한기총’이라는 이름은 아직 사회와 한국교회를 대표하기 충분하기에, 전 목사는 그 대표성과 소속 회원들의 의식 수준을 완전히 무시하듯 근거 없는 선동과 실체 없는 거짓말들을 마구잡이로 대놓고 살포하고 있다.

이미 대신-백석의 통합 과정에서 전 목사의 거짓된 행태는 명명백백 드러났지만 (아래 아고라젠 3월호 대신 교단 분열사 참조), 지금 이 시점에 ‘한기총’이 우려되는 것은 지금 전 목사의 모습이 지난 2014년 9월 경기도 안산 대부도 대신 총회 현장에서 유령문서인 ‘백지’ 한 장 달랑 흔들며 백석 장종현 목사가 “우리의 모든 요구를 수용됐다”고 당당히 말하던 그 모습과 너무도 흡사하기 때문에 소름이 끼친다.


기독당을 한기총의 상위기관으로?
망발 쏟아내

4년마다 나타나는 철새 기독당의 호구로 전락할 것인가?

한국교회 대표기관인 ‘한기총’을 전광훈 목사의 정치적 야욕의 선봉 부대인 ‘기독당’ 친위부산물로 버무린 다음 ‘기독당’ 제2중대로 포진시켜서 내키는 대로 달떡별떡을 만들어 못다 이룬 정치적 욕망(국회의원 비례대표)을 채우겠다는 심산이다.

지난 1월 23일 종로5가 ‘한기총’ 회의실에서 열린 ‘한기총’ 제25대 대표회장 후보자 공청회는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그야말로 막말의 연속행진이었다. 기호 1번 김한식 목사와 기호 2번 전광훈 목사는 극보수라는 특이한 공통점은 있지만, 김 목사가 사회 정치적 견해를 배제한 채 그저 원론적인 소견에 몰두했지만, 전 목사는 평소에 자신이 내세우던 극보수적 색채를 가감 없이 드러내며, 자극적인 발언을 쏟아내기에 급급했다. 한국기독교를 대변하는 ‘한기총’ 대표회장의 출마자로서 쏟아낼 적절한 발언은 아니었다.

전 목사는 지금 사회의 다양한 불안과 한국교회의 위기를 지적하며, 자신이 대표회장이 되어 이를 해결할 것이라고 했지만, 결국 그 모든 주장의 종착점과 결론은 바로 어김없이 ‘기독당’이었다. 전 목사는 기독당만 성공하면 모든 게 만사형통할 듯 열변을 토했다. 전 목사는 기독당의 성공을 통해 최소한 연 1천억 원의 정부 지원 유치가 가능하다며, ‘한기총’의 거의 모든 정책을 기독당과 연결해 설명했다. 전 목사는 앞선 총선에서 기독당 국회의원 비례대표 진입을 수차례 실패했다. 선거비용으로 손실된 귀한 헌금만 해도 줄잡아 6, 70억은 족히 될 것이다. 피와 같은 헌금이 ‘기독당’이라는 명목 아래 거리낌 없이 새어 나갔을 것이다. 내년 총선에서는 또 피와 같은 귀한 헌금이 얼마나 어디로 새어 나갈지 모를 일이다.

전 목사는 무엇보다 내년 4월로 예정된 제21대 총선에 대한 중요성을 거듭해서 강조했다. 전 목사는 “내년 4월 총선에서 우파가 200석 이상을 얻지 못하면, 국가가 해체될 것이며, 한국교회도 거기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고 말했다. 마치, 이제 ‘한기총’의 시대적 사명은 이제, 다른 거 다 필요 없고 내년 총선에서의 국회 비례대표 진출만이 한기총의 본분이요 그로 인한 우파의 승리라는 공식으로 풀려는 억지춘향식의 지독한 어불성설이 아닐 수가 없다.

결정적으로 이날 전 목사는 ‘기독당’을 한기총의 상위기관이라고 표현하는 어이 상실한 망발까지 거침없이 쏟아냈다. 전 목사는 ‘한기총’의 문제로 세대교체의 부재를 지적하며 “20년 전 대표회장 하셨던 분들이 아직도 이곳에 있다. 아마 상위기관인 기독당이 성공했다면 그분들이 ‘기독당’에 있을 것”이라며 ‘기독당’과 ‘한기총’의 관계를 상·하위 관계로 구분했다. 전 목사는 ‘한기총’과 총대들을 얼마나 만만한 호구로 봤으면 ‘기독당’의 하위기관으로 표현했겠는가. 이것은 지배구조로 표현한 것과 진배없다. 참으로 무례가 충만한 발언이 아닐 수가 없다. 도대체 무슨 자신감인지는 모르나 마치, 25대 대표회장이 된 것 같은 착각을 하고 있다 .

대표회장 공청회에 나왔으면 겸손하게 잘 봐 줍쇼 해도 모자랄 판인데 오히려 적반하장, 당당하게 큰소리다. 모욕당하는 ‘한기총’ 4년마다 나타나는 철새 ‘기독당’의 호구로 전락할 것인가 썩어도 준치라고 ‘한기총’의 자존심과 자존감을 지킬 것인가. 그것은 1월 29일 대표회장 선거에 달려있다. 양쪽 후보가 금전을 살포하는지는 모르겠으나 만약 돈 몇 푼에 ‘한기총’을 위기에 봉착하는 계기로 만든다면 당신(총대)은 목사가 아니라 분명 돈벌레일 것이다.

전 목사의 열변은 바보가 아닌 다음에야 국회의원 비례대표의 맺힌 한을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어떻게든 활용, ‘한기총’을 악용하여 야심을 풀어보려는 각오가 엿보이는 것을 느낄 것이다. 전 목사에게는 다시 못 올 절호의 기회겠지만 위험천만한 발상이 아닐 수가 없다. 만약, 만에 하나 전 목사가 ‘한기총’ 회장이 된다면 ‘한기총’은 기독당의 제2중대로 전락하여 톡톡한 시녀 노릇을 면치 못할 것이며 장담컨대, 이로 인하여 끊임없는 불협화음과 반목, 정쟁은 끝이 없을 것이다.

이는 한기총이 한국교회의 대표성을 갖고 있다고 전제할 때, 정치 정당이 한기총의 상위기관이라는 전 목사의 발언은 반대로 한국교회가 세상 정치의 하위 조직이라는 등식이 성립할 수 있는 매우 몰지각하고 충격적인 발언이 아닐 수가 없다.

여기에 전 목사는 한기총 대의원들에 문자를 통해 “내년 4월 총선에서 5석 이상 국회의원을 배출할 것이다. 전 국민이 교회에 갈 수 밖에 없는 인프라를 만들 수 있다”며, 근거 없는 자신감을 표출했다.

이쯤 되면 전 목사가 ‘한기총’ 대표회장 욕심을 내는 진짜 이유가 한기총의 발전이나 한국교회의 부흥보다는 내년 총선에서의 ‘기독’당 원내 진입을 위한 전략적 출마라는 것은 부인할 수가 없다. 물론 전 목사는 자신의 논리에서 ‘기독당’만 성공하면 한국교회도 부흥하고, ‘한기’총뿐 아니라 교계 전체가 엄청난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실로 허무맹랑한 생각이 아닌가.

그렇다면 한국교회의 운명은 오직 내년 총선에서의 기독당성공 여부에 달렸다는 것인데, 이런 유아적 발상이 가능하다는 것과 언어도단적인 발언을 서슴없이 한기총 25대 대표회장 공청회 자리에서 얼굴색 하나 안 변하고 씨알도 안 먹힐 뻔뻔한 자기주장을 당당하게 편다는 것 자체가 한기총을 호구요, 바보 등신으로 취급하지 않고서는 나올 수 없는 발언이다. 만약 세상에서 이런류의 발언을 했다면 대국민 사과는 물론 언론의 뭇매를 처참하게 맞을 일일 것이다. 한국교회가 실로 처참하다.


“내가 대신총회 (현) 50회기 총회장”
전광훈 목사만의 기적의 ‘정신승리’

5(49회기~53회기) 대신총회장명단

49회기 총회장/ 전광훈 목사-2014년-
50회기 총회장/ 박종근 목사-2015년-
51회기 총회장/ 양치호 목사-2016년-
52회기 총회장/ 김동성 목사-2017년-
53회기 총회장/ 안태준 목사-2018년-

이번 선거에서 의외의 관심은 바로 전광훈 목사의 소속 교단에 대한 부분이었다.
한기총 대표회장 후보 등록 서류 중 필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소속 교단의 추천서다. 전 목사는 이번 선거에 ‘청교도영성훈련원’이라는 단체의 대표로 출마했지만, 역시 소속 교단의 추천서는 필수였다. 전 목사의 후보 등록이 이뤄진 뒤, 교계는 전 목사가 낸 소속 교단 추천서에 많은 궁금증을 가졌다.

전광훈 목사만큼 대내외적으로 유명한 목회자의 소속 교단을 궁금해하는 것 자체가 매우 황당한 일일 수도 있겠지만, 그도 그럴 것이 전 목사는 과거 자신이 주도했던 대신-백석의 통합이 법원에 의해 무산된 이후, 현재 자신의 위치가 매우 애매해진 상황이 되었다.

백석 측(현 백석 대신)과 통합에 동참해서 백석으로 갔던 대신 총회 목회자들은 지난 2018년 9월 총회에서 대다수 교회와 목사들이 본 대신 총회로 복귀했지만, 전 목사는 별달리 자신의 소속을 변경치 않고, 백석 대신에 잔류했다. ( 백석 대신도 원래는 이름이 백석이었다. 통합 불발로 인하여 불행히도 백석으로 몰려갔던 대신 측 교회와 목사들이 다시 돌아오지 못하는 여러 이유로 인하여 백석에 잔류하는 원래 대신 교회와 목사들을 위해서 백석 이름 뒤에 대신이라는 이름을 붙여서 나름의 명분을 갖게 하고 있다)

▲ 2015년 9월 26일자 대신교단신문 한국교회신보에 실린 전광훈 목사 의 제명공고

▲ 대신 교단에서 전광훈 목사가 대신 총회 소속인지 한기총 대표회장 입후보자 추천여부를 질의한 것에 대한 대신 교단의 답변 문서


▲ 전광훈 목사가 50회 총회장이라고 거짓 주장하며 대신 교단의 허가없이 허위로 문서를 만들어 ‘한기총’에 제출한 문건


▲ 분명히 전광훈 목사는 백석 교단 서울 동노회의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백석 교단의 목사로 활동 중이다.(2019년 1월 25일 백석 교단 홈페이지에서 캡처)


하지만 확인 결과 이번에 전광훈 목사가 낸 소속 교단 추천서는 백석 대신의 추천서가 아니었다. 놀랍게도 대신 총회에서 전광훈 목사를 추천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명히 전 목사는 대신 총회로 복귀한 적이 없다. 하지만 대신 총회가 전 목사의 소속 교단임을 자처하며, 전 목사를 추천했다는 것은 어떻게 된 일일까? 귀신이 곡할 노릇이었다.

예상했던 바이지만, 역시나 대신 총회(총회장 안태준 목사)는 전 목사를 추천한 적이 없다고 밝혀왔다. 대신 총회는 추천한 적이 없지만, 전 목사는 대신 총회의 추천으로 나온 상황. 이 의문에 대한 해답은 지극히 놀라웠다. 전 목사가 스스로 대신 총회의 총회장을 자처하고, 자신을 추천한 것이다.

불과 몇 년 전, 대신 총회를 백석으로 끌고 들어가며 산산히 조각냈던 당사자가 갑자기 다시 총회장이 되어 한국교회 대표기관인 ‘한기총’ 후보로 등장한 것이다. 그렇다면 이 일이 어떻게 가능한 것일까? 이에 대해 전 목사는 지난 공청회에서 통합총회가 무효가 됐기에, 자신이 아직 총회장이라는 후안무치한 주장을 펼쳤다.

멀쩡하고 건전한 교단을, 있지도 않은 유령 문서 하나 흔들면서 순진하고 선량한 대신 교단 목사들을 벌건 대낮에 감쪽같이 속여 백석(장종현 목사)에 통째로 갖다 바치다시피 하여 교단을 풍비박산 내놓은 주제에 입이 100개가 있어도 변명의 여지가 없을 텐데 터진 입이라고 아주 뻔뻔하기가 도를 넘어섰다. 여기에 부화뇌동해서 따라간 목사들도 문제였고, 그나마 대부분 돌아왔지만, 대신의 자양분을 먹고 잘 자란 중, 초대형교회들은 백석 잔류로 다시 대신으로 돌아오지 않고 남아있다. 실로 통탄할일이 아닐 수가 없다. 대신의 신학을 하고 자신이 목사안수 받은 곳이요 대신 교단에서 수십 년 목회를 하던 사람이 무엇에게 홀렸는지 친정집인 대신에 온갖 패악 짓을 다 해 놓고도 뻔뻔하기가 이를 대가 없다. 세상 같았으면 벌써 맞아 죽어도 골백번 맞아 죽었을 짓이다. 은혜가 살린 거다.

전 목사는 “백석과의 전격적인 통합 조건들이 작년(2018년) 9월 총회에서 분명히 깨졌다. 법원은 통합총회가 무효라며 50회 총회로 돌아가라고 했다”면서 “나를 50회 총회의 현역 총회장이라고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말의 미안함과 반성은 고사하고서라도 이제는 하다 하다 별 거짓말을 다 한다. 통합총회가 무효가 됐으니, 그때 당시로 모든 것이 멈춰 있는 상태라고 주장한다. 그야말로 전광훈 목사만이 할 수 있는 발상이며, 기적에 가까운 자기만의 ‘정신승리’다. 더구나 이에 대한 법원의 판단까지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 역시 거짓일 가능성이 높다. 대신 총회는 당시 총회를 무효로 판결한 법원 판결문 어디에도 전 목사가 주장하는 문구는 없다고 밝혔다. 이를 법원이 50회 총회로 돌렸다는 것은 그야말로 어불성설이며, 그와 관련한 어떠한 복원총회도 없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전 목사는 자신이 말하는 법원의 판단이 무엇인지 반드시 직접 ‘한기총’ 총대들에 제시해야만 한다. 이를 제시하지 못한다면 말 그대로 ‘한기총’을 호구로 보고 대놓고 기만한 것이다.

만약에, 백번 양보해서 전 목사의 주장이 모두 사실이라고 쳐도 전 목사의 소속이 대신 총회일 수는 없다. 전 목사의 논리에 따르면 대신 총회는 현재 50회 총회에서 모든 게 멈춰있다. 50회 총회가 무효이니 말이다. 그리고 50회에서 멈춰버렸다는 것은 단순 총회장만은 아니다. 모든 총회 산하 하부조직, 각 위원회 및 노회 조직도 함께 멈춰야 말이 된다. 이는 전 목사가 속했던 서울동노회도 마찬가지일진대, 그 서울동노회는 제50회 총회 즈음에 전 목사의 제명을 결의했다. 본인이 제50회 총회장임을 주장하고자 한다면, 그 서울동노회 결의도 인정이 될 수밖에 없는 논리가 성립된다. 결국 전광훈 목사는 자기의 주장대로 제50회 총회장임과 동시에 교단으로부터 제명당한 인물이 된다.

더, 흥미로로고 놀라운 것은 전광훈 목사가 아직 백석 대신의 회원이라는 사실이다.
전 목사는 공청회에서 “백석 대신으로 이름이 바뀐 뒤 나는 거기 목사로 볼 수 없다”고 말했지만, 백석 대신 교단 홈페이지에 여전히 회원으로 이름이 올라 있다. 위에서 살펴봤듯 전 목사가 대신 총회 총회장이거나 회원이라는 주장이 성립될 수는 없다. 그렇다면 결국 둘 중 하나다. 백석 대신의 회원이거나, 아니면 소속이 없는 무소속목사라는 것이다.

이번 한기총 제25대 선관위원장은 이영훈 목사이다. 이영훈 목사가 한기총 선관위원장이면서도 이런 말도 안 되는 후보자격 자체가 미달하는 사람을 후보로 용인했다는 자체가 경천동지할 일이다. 어차피 후보나 선관위장은 초록이 동색이라고 치자, 그렇다면 선관위원들은 입에 무엇으로 인두쳤나 묻고 싶다.

오호통재라~
오호애재라~

설령, 전광훈 목사가 제25회 한기총 대표회장에 당선이 된다 한들, 이 상태라면 누군가에 의해서 대표회장 직무 정지 가처분 신청이 바로 들어가게 될 것은 불 보듯이 뻔하다.

우리는 한때 성도들에게 주의 종님이라고 귀하게 섬김을 받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목사라고하면 세상 사람들도 어려워하고 존경하던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 목사들은 세상의 지탄의 대상이 되었고, 성도들이 아닌 우리 목사들로 인하여 복음의 길이 막히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좀더 자세를 낮추고 목사답게 조금이라도 정직하게, 부끄럽지 않게 살 수는 없는지요. 세상에 종교별 지탄의 대상 1위가 기독교, 2위가 불교, 3위가 천주교라고 합니다. 언제까지 지탄의 대상이 되어야 정신들을 차리실런지요. 돌하나도 돌위위 남지 않을 정도로 교회가 무너질 때까지인가요? 아니면 예수님 재림하실 때까지… 

■ 고정양 목사 / 아고라젠 발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