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칼럼/기고

[칼럼] <더>라는 함정에 빠지지 말라!

<더>라는 함정은 불행으로 가는 고속도로입니다.
더 가지면 어떻게 될까요? 더 좋아지면 어떻게 됩니까? 더 커지면 뭐가 달라질까요?

<더>라는 함정은 불행으로 가는 고속도로입니다. 한 번 빠지면 죽을 때까지 행복할 수 없는 비참한 인생을 살게 됩니다. 이렇게 살다가 끝나는 게 인생인가? 더 나은 게 있지 않을까? 이렇게 사는 인생에서 행복하지 않으면 저렇게 살아도 마찬가지입니다. 여기서 행복하게 사는 법을 찾아야 저기서도 행복 할 수 있습니다.

더 라는 함정에 빠지면 아무리 좋은 걸 가졌어도 즉시 불행으로 떨어집니다. 세상에서 가장 깊은 함정이 더 라는 함정입니다. 한 번 빠져들기 시작하면 망하기 전엔 절대 헤어나지 못하게 됩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조금 더> 라는 생각으로 행복을 빼앗겼습니다. 이만하면 괜찮은데 더 나은 것을 위해 현재를 불행으로 인식합니다. <더>는 누구도 헤어날 수 없는 함정입니다. 더 라는 생각을 <이 정도면 괜찮다> <더 어려운 사람도 있다> <더 나은 미래는 현재에 아무 의미 없다> <지금 이대로 잘 사는 것이 가장 좋은 인생 비결이다> 로 바꾸어야 합니다.

더 가지면 어떻게 될까요? 더 좋아지면 어떻게 됩니까? 더 커지면 뭐가 달라질까요? 더 먹고, 더 놀고, 더 쓰고, 더 쌓아서 쓰레기만 많아질 뿐입니다. 우리 주변을 보세요! 더 가진 사람들의 인생이 더 가진 만큼 의미 있는 인생을 살고 있습니까? 세상에서 욕먹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더 가진 사람들, 더 잘난 사람들, 더 있는 사람들입니다.

<더> 라는 함정에 빠지면 거의 욕만 더 먹을 뿐입니다. 더 좋은 것, 더 큰 것을 찾다가 눈만 높아져서 만족 불감증에 걸리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합니다. “더 좋은 게 있을 거야!” “이 정도는 아냐?” “뭔가 더 있을 거야!” 그래서 불행합니다.

옵션은 끝이 없습니다. 싼 차에 고급 옵션을 달아 봐야 처절한 몸부림으로 더 초라해질 뿐입니다.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으면 삶은 부족하지 않습니다. 기초 소유로 만족할 수 있어야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적당한 거면 됩니다. 먹는 것, 입는 것엔 수준이 없습니다. 수준을 따지는 순간부터 인생은 불행으로 추락합니다.

좋은 것도 나쁜 것도 더하기를 시작하면 끝없는 유혹에 시달리게 되고, 유혹은 시험이 되고, 시험 치면 모든 사람은 떨어지게 됩니다. <더> 라는 시험에서 합격할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아무리 예뻐도 더 달라고 하면 눈총을 받게 되고, 더 먹으면 살찌게 되고, 욕심 부리면 맞게 됩니다. <더> 라는 함정은 인생을 불행으로 빨아들이는 블랙홀입니다.

■김용희 (작가, Story Artist)
작가 김용희는 15년간 대학강단에서 상담학을 가르쳐왔고 목동에 꿈이있는교회를 담임하고 있으며 동시에 글을 쓰는 작가로 활동하며 『미니멀 라이프』라는 주제로 전국 강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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